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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하기/드라마4

호러 버스에 탑승하라 : 블랙미러 열화판 + 호러 블랙미러 열화판 + 호러향 첨가 정말 러닝타임이 짧습니다. 옴니버스 식으로 짧게 여러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기-승-전-결 구조가 아니라 기승결읭 이렇게 되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블랙미러 열화판 + 호러향 추가 첨가 같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인물들이 상싱 수준을 벗어나서 많이 행동합니다. 소설책을 그대로 영화로 옮긴 느낌이 듭니다. 유튜브에서 다뤄진 후 많은 관심을 받은 에피소드인 실험실의 쥐들도 좋은 소재를 재밌게 살리진 못한 것 같구요. 다만 킬링타임 용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반전도 조금 뻔하고 반복되는 주제가 있다보니 그리 큰 재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달리 볼 게 없는데 뭘 볼지 몰라서 시간만 흘러가고 있을 때 볼만한 정도 영상으로 추천합니다. 2020. 5. 2.
왕좌의 게임 시즌8이 6화로 완결, 종영되었습니다. 왕좌의 게임이 시즌8 6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스포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저도 아직 못 봤습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저 극도의 분노 상태인 듯 합니다. 심지어 며칠만에 시즌8 리메이크 청원이 100만 서명을 돌파했습니다. 결말을 직접 봐야겠지만, 반응만 봐도 그냥 멍멍이망작이라고 봐도 좋을 수준인 것이겠지요. 그리 좋은 결말은 아닌 듯 합니다. 시청자 대부분은 지나치게 유치하고 개연성 없는 전개를 말리지 않은 작가들에 대해서, 그리고 중세 전투에 완전히 무지한 감독에 대해, 이 지경까지 연재를 하지 않은 원작자에게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벌려놓은 이야기를 단 6화만에 수습한 감독이 대단하다고도 생각은 합니다. 대규모 전투도 들어간 제작비에 비해 지나치게 조촐하며 CG도 엉성하다 생각이 되지만,.. 2019. 5. 20.
블랙 썸머 시즌1 : 저예산 넷플릭스 좀비 드라마 넷플릭스에 좀비 드라마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이젠 흔하디 흔한 좀비 드라마... 뭐가 다를까 싶어 별다른 기대 없이 재생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전 재밌게 봤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 좀비 드라마입니다. 뻔한 평가라구요? 좀비 영화가 다 그렇지요... 저예산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렴하게 촬영된 것이 티가 납니다. 특수효과가 어색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아예 특수효과가 필요 없는 장면이 주를 이룹니다. 무작정 달리거나 도망가는 장면만 주구장창 나옵니다. 그게 소소한 긴장감을 주긴 합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일부 좀비물에서 볼 수 있는 화끈한 액션과는 거리가 매우, 매우 멉니다. 또한 초반에 몇 명 안 되는 엑스트라.. 2019. 5. 4.
로스트 룸 : 떡밥 회수에 소홀한 명작 판타지 미드 미스테리 SF 드라마.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열쇠, 금속을 기화시키는 시계, 시간을 멈추는 머리빗, 발화를 막는 안경, 어떤 것이든 회전시키는 가위 등등... 해리포터에나 나올 법한 기이한 물건들에 매혹된 사람들 틈바귀에서 실종된 딸을 찾는 한 경찰관의 이야기인데 주요 떡밥 회수를 거의 안 하고 얼렁뚱땅 끝나버렸다는 것을 제외하곤 매우 재밌습니다. 201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