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모하기/게임11

좀보이드 : 아직 만들고 있는 좀비 아포칼립스 시뮬레이터 좀보이드 아주아주 오래 전에 플레이 했던 게임입니다. 최근에 다시 생각이 나서 켜 봤는데 꽤 많은 게 바뀌어서 놀랬습니다. 3D 일단 모든 인간과 좀비가 로우폴리곤 스타일의 3D 모델로 바뀌었습니다. 이전 2D 느낌도 나쁘지 않았는데요. 개발팀에서 또 이상하고 기묘한 욕심을 품은 모양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오래 전 플레이 했던 스크린샷인데, 한 번 비교해보세요. 2D 시절의 좀보이드 이전 2D 스프라이트 버전입니다. 나쁘지 않았는데... 확실히 3D로 바뀌며 동작이 다양해진 건 좋습니다~~ 플레이 하다 보면 단순히 보기 좋으라고 3D로의 대격변을 일으킨 건 아닌듯 합니다. 다양한 의류나 장비, 애니메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날씨와 기후 날씨와 계절, 기후에 대한 개념이 생겼습니다. 매우 좋습니다.. 2020. 11. 9.
크루세이더 킹즈 3 : 중세 시뮬레이터 재밌는 중세 시뮬레이터 플레이 타임이 이제 막 20시간을 넘겼습니다. 켜 놓고 딴 짓을 한 시간도 좀 되지만, 1066년 부터 1217년 까지 150년 가량의 중세 시대를 경험해보았습니다. 이전 작품은 전혀 해 본 적이 없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중인지는 알 수 없지만, 초심자의 입장에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재밌습니다. 상상력이 필요 다만 거의 모든 사건이 지도 쪼가리랑 약간의 이미지와 장문의 텍스트로만 표현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정확한 상황에 대해선 오로지 상상력으로만 짐작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반복적으로 표시되는 텍스트도 많구요. 중간중간 처한 상황에 상응하는 간단한 영상이나 애니메이션이 있었어도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배경 일러스트랑 멀뚱히 서있는 3D 인물 초상화들만 달랑 나오니 몰입감.. 2020. 11. 8.
스타듀밸리 : 멀티플레이로 다시 한 번... 스타듀밸리 한 때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던 게임입니다. 아마 대략 17년도 당시... 안방 TV에 연결해서 침대 누워서 패드로 플레이 하다 졸려서 잠들면 정말 좋았습니다. 3년인가 흘러서 오랜만에 멀티 플레이를 해보자는 제안이 들어와 3인 멀티를 시작해 봤습니다. 새로운 시작 각자 집을 갖고 시작합니다. 똑같이 초기 씨앗이 있구요. 호스트 플레이어의 집에는 벽난로 같은 게 있고, 나머지 집에는 좀 간소한 대신 보관함 장롱이 하나 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멀티용 농장 맵은 비교적 정확히 4등분 되어 있습니다. 2사분면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가장 유리하지만... 나머지 플레이어 영역에도 각자 장점이 있습니다. (낚시/광석/동굴 등) 본 플레이에서는 3명의 플레이어가 1/2/4 자리를 차지하고, 3사분면의 자리는 .. 2020. 11. 8.
림월드 Royalty : 다채로운 컨텐츠 추가 DLC 림월드의 첫 DLC 림월드에 DLC가 추가되다니,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홀로 600억 가량을 챙긴 천재 1인 게임개발자 타이난 실베스터가 림월드를 버리지 않고 계속 개발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창렬파 혜자파가 서로 헐뜯으며 토론을 벌이는 와중, 어떤 구성일지 너무 궁금해서 그냥 결재를 해버렸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쫓기는 귀족 구해주고 작위 받기 제국 귀족 한 명이 요크셔테리어에게 쫓기고 있답니다. 정착민들이 경박한 단어를 쓰거나 더러운 냄새가 나도 따지지 않겠다고 제발 구해달라고 하는 것이 압권입니다. 셔틀이 도착할 때 까지만 지켜달라는 요청입니다. 별 것 아닌 일을 하고 보상은 꽤 컸습니다. 정착민 한 명이 작위를 받고 초능력 임플란트를 얻습니다. 시야.. 2020. 3. 2.
스톤 샤드 : 기대되는 얼리엑세스 꽤 오래전에 눈여겨 본 게임인데, 어느새 얼리엑세스를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는 있고 기대도 되지만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려면 좀 기다려야합니다. 구매할 분들은 1~2년 정도 내다보고 일단 개발을 후원한다는 생각으로 해야합니다. 당장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길게 봐야 3~5시간 분량 정도거든요. 아름다운 도트 다른 것은 차치하더라도, 도트 그래픽이 너무 잘 꾸려져있습니다. 좀 어색한 구석이 보일 법도 한데, 정말 예술적으로 도트 배경이 꾸려져 있습니다. 타격감이나 이펙트, 파티클도 나쁘지 않구요. 장비도 착용하는 것이 그대로 스프라이트에 반영됩니다. 그래픽적인 면에선 만점입니다. 재밌는 프롤로그 프롤로그(튜토리얼)은 정말 재밌습니다. 정말 지하를 탐험하는 것 같구요. 빠른성장 보여주.. 2020. 2. 29.
Coffee Talk : 데모버전 플레이 후기 Coffee Talk, 바리스타 체험하기 스팀에서 커피 톡의 데모 버전을 받아서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본편 볼륨은 다회차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1회차에 4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습니다. 그리고 데모버전은 20분 분량입니다. 야간에만 개장하는 카페를 운영하는 바리스타의 이야기인데, 우선 가게를 운영한다는 타이쿤적인 면모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분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위해 게임의 형식을 빌리고 있습니다. 분위기나 음악은 나쁘지 않습니다. 아쉬운 데모버전 볼륨 데모 버전으로 어떤 식으로 게임 플레이가 진행되는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어 있어, 별 의미가 없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손님들의 사연을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위주이나, 이 스토리의 진행 조차 플레이어가 대화에 개입하는 선택지가 아니라, .. 2020. 1. 31.
데스 스트랜딩 : 배달로 세계를 구하는 아저씨의 모험 데스 스트랜딩 상당히 오래 전 부터 미스터리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어그로를 끌어오던 히데오 코지마 감독의 독립 이후 첫 작품입니다. 앞 뒤가 안 맞는 괴상한 것들을 어떻게 믹스해서 무슨 이야기를 풀어낼지 전혀 감이 안 오던 기억이 납니다. (곰벌레, 망가진 인형, 2차 세계대전, 탯줄로 엮인 해골 병사,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 베트남 전쟁, 물구나무 귀신, 핵폭발, 노먼 리더스, 통에 든 태아, 고래와 꽃게 등등...) 너무 궁금해서 출시 당일부터 구매해 달렸지만... 최근에야 겨우 엔딩을 보았습니다. 감탄과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 작품입니다. 데스 스트랜딩의 스토리 스포일러 없이 설명하자면, 본 작품의 겉 스토리는 미국의 재건입니다. 플레이어는 노먼 리더스가 분한 샘 포터 브리지스가 되어 초토화된 미국을.. 2020. 1. 30.
딥 락 갤럭틱 : 꾸준한 업데이트의 바람직한 게임 우주난쟁이광부 시뮬레이터 12글자만으로 완전히 축약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게임입니다. 4개 클래스를 가지는 우주난쟁이들 중 하나가 되어, 혹세스 행성에 강하하여 고장난 시설을 수리하고, 특정 자원을 채취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해야합니다. 임무를 착실하게 끝마쳐도 끝이 아닙니다. 탈출 포트로 무사히 탈출해야 합니다. 4인 협동 게임이지만 느린 드워프는 케리건 마냥 벌레혹성에 버려지기 마련입니다. 이 세계에서 1 드워프의 가치는 맥주 한 잔 가격 밖에 안 한답니다. 그러니 빨리 뛰어야 합니다. 종종 할인도 잘 하니, 관심이 동한다면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얼리엑세스, 그러나 충실한 로드맵 수 많은 먹튀 사례로 악명 높은 얼리엑세스, '앞서 해보는 게임' 상태지만, 정말 꾸준히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대로 이행하는.. 2020. 1. 29.
심시티 (Simcity) 제목은 심시티인데... 시티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심읍내에 가깝습니다. 간단하게 도시 짓고 구경하는 건 좋은데 맵이 좁아 터져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습니다. 10년도 전에 나온 전작의 1/4 크기 지도에 엔진 구조상 이 이상 크기를 늘릴 수도 없다고 하니 말 다했지요. 그냥 망한 게임입니다. 전작에서 통계 수치와 무작위 애니메이션으로만 표현되던 도시 환경을 심 하나하나가 실제 생활을 가지고 있도록 표현한다는 시도는 멋졌지만 게임 플레이에 그닥 영향을 주지도 않는 리얼타임 시뮬레이션에 목숨 걸다가 그만... DLC로 이런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든 수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했지만 헛된 희망일 뿐. 첫 발상 부터가 망조들린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쓸대없이 BGM만 좋구요. 이거 살 돈으로 치킨이나.. 2014. 2. 24.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 (Monster Hunter Frontier Online) 그래픽은 똥이었지만 재밌었던 게임입니. 4~5번씩 죽어가며 첫 보스인 얀쿡을 잡았을 때의 그 성취감은 다른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엄청난 것이었지요. 한동안 유료 서비스도 하고 인기도 좋았으나 곧 약발이 떨어지며 라이트 유저는 줄줄 빠져나가고 신규 유저는 게임 특유의 초반 진입 장벽에 막혀 들어오질 못하고 올드비는 업데이트를 기다리다 지치고 그러다 결국 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임을 안 망하게 하는 건 생각보다 꽤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2014. 1. 12.
봄버마인 (Bombermine) 온라인 봄버맨. 심심할 때 하면 재밌다. http://bombermine.clay.io/ 201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