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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 암호화폐에 대한 단상

by Yionguon 2021. 5. 1.

전세계 거래소에서 초대량의 비트코인이 콜드 월렛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더리움은 곧 지분증명방식(POS)으로 하드포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다는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대륙을 상대로 국가기반 사업 딜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계속해서 도지코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월 6일 SNL에 출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100일 연설에서 배터리와 전기에너지 산업을 지원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저소득층 지원과 거대 기업과 재벌을 상태로 한 세금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독일과 이란등 다양한 국가에서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법안을 발의중/발의 준비중입니다.

그간 금융업 오지였던 아프리카 국가들은 인프라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위 사실들을 바탕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내용입니다.

- 이더리움은 채굴 난이도 상승도 문제지만 다른 것 보다 에너지 사용이나 기후변화와 관련된 제재안을 피하기 위해 지분증명 방식을 채택하려는 것이 아닐까요? POW방식에 대한 제재안이 생긴다면 이후 비트코인은 채굴 해시레이트가 감소하는 과정에서 그 가치에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바이든은 이번 연설에서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여러 이유로 상황이 난처한 입장의 국가/국민들은 비록 그 가치가 불안정할지언정 가상화폐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자금은 유입이 이미 예상되고 있습니다. 자금이 대량으로 유입된다면 암호화폐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올라가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연 재해, 질병이나 전쟁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발생할수록 암호화폐의 가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 다양한 규제와 법안이 발의되면서 모호했던 암호화폐에 대한 처우 방식이 점차 진지하게 연구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카르다노 에이다는 예고된 대로의 개발을 조금 느리지만 굉장히 순조롭게 이어가면서 꽤 큰 국가적 계약을 성사시켰음에도 크게 조명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이다의 화폐가치 또한 크게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대형 DAO의 영향력 하에 있는 몇몇 언론사는 의도적으로 에이다 관련 뉴스를 게재하지 않는 등, 에이다의 가치 상승을 견재하는 움직임이 확인됩니다. (이전에도 일부 대형 거래소가 의도적으로 대량의 에이다 시세조작을 시도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예로 부터 도지코인을 언급하고 있는 머스크는 도지코인에 대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 머스크와 도지코인에 대해 재밌는 가설을 만들어 보자면 '도지코인의 하드포크', '도지코인 자체의 가치 상승' 두가지 정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하는 추측입니다.)

- 도지코인 하드포크 설은 일론 머스크가 추후 도지코인을 'X-Coin' 등 자신의 입맛에 맞는 암호화폐로 하드포크해 활용하는 경우입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항상 문어발식 사업을 하는 일론 머스크의 방식을 볼 때 암호화폐 산업에도 어떤 식으로든 관여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도지코인 창시자와의 친분이 있고, 도지 밈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표해 왔으며, 도지코인을 모두의 코인으로 인식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지코인은 그 자체로 하드포크에 하드포크를 거친 코인이고(비트코인>라이트코인>럭키코인>도지코인) 도지코인 창시자(?)도 보유한 코인을 전부 팔고 개발을 놔버렸기 때문에 머스크가 하드포크를 해도 몰매를 맞지 않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같은 건 머스크가 하드포크 하려고 하면 환영이야 하겠지만 머스크의 지분은 코딱지 만큼 밖에 되질 않을 겁니다. 머스크는 이미 많은 도지코인을 매집해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도지코인이 머스크의 새로운 사업 확장을 위한 하드포크 대상으로 적합하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 일론 머스크는 예로 부터 크게 분산화되지 않은 도지코인의 보유 형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활용할 생각이 없다면 이런 걸 우려할 일도 없지 않을까요?) 극히 일부의 지갑이 지나치게 많은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인데, 머스크는 이 지갑 소유주들이 대량의 도지코인을 매도해버릴 때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공언한 적이 있습니다. 본인이 대량으로 도지코인을 매입하리라는 것인데, 매입 끝에는 가치 창출이 이어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 만약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하드포크하지 않고 그 자체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예컨대 5월 6일의 SNL 출연 같은 기회가 왔을 때 깜짝 발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예컨대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문자 그대로' 달에 보낼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최근 NASA로 부터 달착륙선 건조 사업을 따낸 것과도 연관이 크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도지코인을 먼 미래의 달 정착지에서 사용될 화폐로 언급한다거나, 혹은 아주 현실적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관광 목적의 '달착륙선 탑승 비용'을 도지코인으로 받겠다는 깜짝 발표를 할 경우엔 큰 펌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방식이라면 이런 과정은 '일론 머스크 다운 재밌는 이벤트'로 여겨져 어느정도 시세조작에 대한 뭇매도 피해가는 동시에 머스크는 대량의 도지코인을 보유하게 될 겁니다. 이후엔 그냥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전차종 구매 가능' 카드 같은 걸 꺼내면 다시 초대량의 펌핑이 일어나 약간의 도지코인을 매도하는 것 만으로도 머스크 입장에선 엄청난 수익이 창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위세도 약간 꺾일 것이고, 미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주도권을 어느정도 찾아올 수 있을 것이기에 '시세조작' 같은 죄명으로 미국 내에서 법적 처벌에 얽히는 것도 쉽게 피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참고로 달 착륙은 굉장히 허황된 얘기 처럼 들리지만, 머스크는 달 착륙을 3년 내에 달성 가능한 목표로 꼽았습니다.

-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꽂힌 이유는 여러가지로 꼽을 수 있지만, 무한히 채굴되는 것이 도리어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호감을 가진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인류가 다행성종이 되었을 때, 무한히 채굴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여긴 것일 수 있습니다. (지구 내에서 자원은 유한하기에 최대 채굴한도가 정해진 화폐가 유용하지만 우주로 진출한 이후에는 사실상 모든 자원이 거의 무한히 펼쳐져 있기 때문)

- 컴퓨팅 디바이스들의 고성능화와 양자컴퓨터의 등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아직 까진 스캠과 알트코인(이 될 가능성이 있는...)의 경계에 있는 파이코인 같은 경우 스텔라 컨센서스 프로토콜 등을 활용해 하나의 인간이 하나의 채굴기 역할을 하게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최소 1억명의 인구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만약 POW방식의 코인이더라도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여자도 3, 4억명이 된다면 개인 스마트폰에 가해지는 부담이나 그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염려는 거의 없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폰으로 이런 방식의 SCP, POW 채굴이 가능한 시대가 된다면, 우리는 특정 코인의 채굴에 참여하는 것 자체 만으로 어느정도 보상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이런 방식은 기본소득제도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에이다는 최근 아프리카의 인터넷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월드 모바일의 지분을 10% 인수했습니다. 재생산에너지를 활용해 아프리카에 가능한 저렴한 인터넷망을 공급하고 이 비용을 카르다노 플랫폼을 통해 다시 지불하게 한다는 것인데, 자연히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프로젝트'가 떠오르게 됩니다.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우주쓰레기 문제와 천문학자들을 방해(?)하는 것으로 약간의 욕을 먹고 있는데, 반면 카르다노는 제3세계라고 까지 불리는 아프리카 대륙에 굉장히 인도주의적인 발상으로 수익 창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이브 더 칠드런의 모금을 ADA로 가능하게 하는 ADA Pay 계약도 체결했는데요. 월드 모바일과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아프리카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스타링크와 카르다노와의 협업으로 멋진 그림이 그려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인류를 지구에서 끄집어내 구원(?)하고자 하는 일론 머스크의 기호에 맞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르다노 플랫폼이 사실상 오지에서의 금융 시스템을 시험한다는 점에서 향후 '우주 개척자'들을 필요로 하는 일론 머스크에게 구미가 당기는 암호화폐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크게 연관성이 없는 상태에서, 그리고 에이다 홀더 입장에서 조금 많이 나간 상상입니다. 하지만 찰스 호스킨슨과 일론 머스크는 굉장히 많이 닮은 구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만난 적도 있구요. (같이 포즈 취하고 사진도 찍은 것으로 압니다.) 둘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고, 비교적 최근엔 트위터를 통해 서로를 트롤링한 전적도 있습니다. (Meta for K, Bird is comming 등) 다만 찰스 호스킨슨은 일론 머스크를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한다고 언급했는데요. 이 둘 사이에는 링크가 있다고 추측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카르다노 플랫폼의 성패에 따라 이 루머가 밝혀지지 않을지 싶습니다. (만약 둘 간에 어떤 링크가 있다고 해도 카르다노 플랫폼이 상업적으로 실패한다면 뒷 일은 있거나 말거나 소리-소문도 없이 전혀 없던 일이 되겠죠)

-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가상화폐 산업과도 연관이 아주 크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저궤도위성을 통해 국가나 단체에 검열받지 않는 인터넷망이 구축된다면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사실상 아무런 검열이 불가능해 질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크게 가능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아예 네트워크 상에서의 접근을 막아 거래소를 폐쇄시키거나 화폐 가치를 붕괴시키는 등의 조치가 아직 가능한 상황이죠.) 사람들이 비수탁지갑에 들어 있는 암호화폐를 활용해 바로 결재해 원하는 재화를 얻게 된다면, 사실상 가상화폐 소득에 대한 어떤 세금을 매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것 아닐까요? 물론 부동산 거래 같은 것은 철저하게 검열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반대로 현금->가상화폐 환전 과정에서 세금을 발생시킨다면 사실상 그만큼 가치가 올라가는 셈이 됩니다. 결국 모든 재화가 가상화폐로 빨려들어가(?) 재산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상화폐를 기준으로 재구축되는 것은 아닐까요? 아니면 미래엔 우리의 세금이 무언가 구매하고 소비할 때가 아니라 오로지 CBDC등을 통해 임금으로 지급되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빼앗기는(?) 것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더 철저하게,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하고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험과 연금으로 국민들의 미래를 어느정도 지지해주는 수단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CBDC를 생각해 보면, CBDC 통화는 유통량을 철저하게 통제, 감시할 수 있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세상이 그려질지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도리어 암호화폐의 상용화 보다 우리 생활을 크게 바꿔놓는 일이 아닐까요? CBDC가 상용화되는 건 기정사실일텐데, 이 과정에서 많은 불법적인 일들이 근절되긴 할 듯 합니다.

- 아니면 최악의 경우 CBDC를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가 불법으로 치부되는, 코인 투자자로서는 최악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 경우는 현금화되지 못한 암호화폐들을 퇴치(?)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자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측됩니다. 불법화되는 순간 엄청난 방도의 불법척인 암호화폐 처분 용도들이 생겨날 겁니다.

- CBDC와 연관되어 리플 같은 암호화폐가 많이 언급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카르다노 시스템이 이 기회를 잡아 미국을 위한 플랫폼이 된다면 어떨까 기대합니다. (리플은 자꾸 소송에 걸리거나 규제당국을 맹비난하는 등 철퇴를 맞을 일이 남아 있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 에이다 홀더 입장에서 개인적으론 이런 미래를 그려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추측하는 대로 리플 소송전 등등이 다 짜고 치는 연극이거나 그냥 지나가는 과정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카르다노 플랫폼은 제3세계의 금융문맹 인구를 구원(?)하고 상생한다는 굉장히 선량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전역의 DID도입이 될 때 거부감이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양자 컴퓨터와 관련해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이 굉장히 이상하다고 여겨집니다. 양자컴퓨터 등장은 필연적인데 이에 반해 암호화폐 DAO들의 대처는 미온합니다. 양자저항을 가진 코인이래봐야 몇 개 없습니다. 카르다노 플랫폼은 양자저항도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하스켈 언어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양자저항에 유리하다고 하는데 물론 이건 투자자 입장에서 이해할 길은 없습니다. 다만 실제 양자컴퓨터에 대응해 양자저항이 실제 작동된다는 게 증명되면 추후에라도 CBDC 플랫폼으로 대체 보완될 확률이 크지 않을까요?

- 또한 양자컴퓨터나 딥러닝에 의해 틱단위 자동 거래가 활성화되면 가상화폐 시장이 어떻게 될지도 상상해보면 재밌을 문제입니다. 모든 암호화폐에 걸쳐 틱단위 거래들로 인해 시세가 안정화 되는 결과가 나타날까요? 아니면 엄청난 연산력을 가진 쪽으로 부가 쏠려가게 될까요? 이정도 이야기는 아직 Sci-fi적인 상상이지만 언젠가 진짜 고민해 봐야 하는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뭘 몰라서 하는 상상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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