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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두드러기 경험담 및 근황

by Yionguon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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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아는 고통, 한랭 두드러기

 

한랭 두드러기

 무리를 했더니 오랜만에 한랭 두드러기가 올라왔습니다. 아마 검색해서 들어온 분들도 이런 시기에 고생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우선 저와 비슷한 고생중인 환우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한랭 두드러기를 4년 전 쯤에 처음 겪고 고생을 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도 했구요. 잠을 못 잘 정도로 긁다가 성서에 나오는 욥의 고통이 이런 것인가 했습니다. 처음엔 동네 병원에 갔더니 주사를 놔 주는데 간지러움이 200% 증가해서 미칠뻔했습니다. 대학병원 까지 가서 다시 진단 받고 처방받은 약을 먹었습니다. 병원에선 항생제 주사도 먼저 테스트를 받고 해야 하는데 그냥 했다면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동네 병원보다 큰 병원에 방문해 진단 받을 것을 추천합니다. 원래 병증이 심각해질 예정이었던 것인지, 항생제 주사로 부작용이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병원에선 항생제 문제도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처방받는 대로 하시되 아래 내용들을 참조해보세요.

 

신체에 가능한 온도 변화를 주지 않는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지만 한랭 두드러기라면 신체 온도, 체온 변화로 인해 증상이 악화됩니다. 어떤 글은 차갑게 지내지 마라, 어떤 글은 따듯한 물로 씻지 마라 하는데 결론적으로 제 경험을 보태 부연하자면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야 합니다. 특히 샤워는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물로 해야 하구요.

 

긁지 말자.

 이 미친 두드러기는 긁으면 더욱 간지러움이 심해집니다. 엄청난 가려움과 엄청난 시원함에 중독되어 긁고 싶겠지만, 긁지 말고, 번거롭더라도 계속 샤워를 해야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고 싶다면 부디 이 충고를 듣기 바랍니다.

 

밤에 심해진다.

 밤, 새벽에 심해집니다. 낮에는 정상 생활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체온이 떨어지고, 면역 체계가 발광하는 것이겠지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다면 하루 한 번 정도 먹을텐데. 보통 졸릴 것을 대비해 자기 전에 섭취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가장 가려운 시간에 안 가렵도록 시간차 충격파(?)를 막아낼 수 있는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의 동반자

 1년 뒤, 2년 뒤...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에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특히 하루 삘받아서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일로 밤 새고 나면 이런 적이 있습니다. 무시하고 며칠 더 무리하면 진짜 큰 일 나더군요. 쉬엄쉬엄 지내며 다스려주면 며칠 가지 않아 잠잠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하자.

 이것은 필자의 추측일 뿐이지만, 한랭 두드러기는 경험상 그 해 처음 땀을 흘리기 시작할 때 찾아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공이 겨우내 땀을 거의 안 흘리다가 대량의 땀을 방출하면서 오랜만에 가동 된 모공을 통해 오염 물질이 체내로 역류하는 걸 막기 위해 면역 체계가 깜놀해서 과잉 반응을 하는 게 아닐까요?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만... 평소에 모공이 일을 하도록 땀을 흘려두면 어떨까 합니다. 겨우내 운동을 진짜 안하고 나면 한랭 두드러기가 찾아오는 걸 느낀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운동을 해서 나쁠 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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